스트리밍 플랫폼 숲(SOOP)에서 활동 중인 여성 스트리머 조예리씨가 자신의 집 앞에서 13시간을 기다린 후 무단침입을 시도한 남성의 CCTV 영상을 SNS에 공개하며 "끔찍한 일을 당했다"고 밝혔다.  

 

공개한 영상에는 숨어있던 남성이 조씨의 현관문이 살짝 열리자 무단침입을 시도했다. 조씨는 남성과 실랑이를 벌이며 남성을 문밖으로 밀치려고 했으나 실패해 문이 닫혔다. 

 

조씨는 조작된 영상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경찰에 제출된 원본 자료임을 알렸다. 현재 가해자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소름끼친다", "반드시 잡아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스토킹 행위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스토킹 처벌법)'에 따라 처벌받으며, 이 법은 스토킹을 엄중히 처벌하지 못한 경범죄 처벌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지난해 검찰에 입건된 스토킹 피의자는 1만438명으로, 올해 8월까지 8881명이 입건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