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흉물' 1년째 방치... 충격적인 실태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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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충격적인 광경의 배경에는 노숙자 문제가 자리 잡고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해 2월부터 노숙자들의 음주와 흡연, 숙식 행위를 막기 위해 이같은 '임시 조치'를 시행했다. 바닥에 물을 뿌려 종이 상자를 깔지 못하게 하고, 벽면 접근을 차단하는 등의 방식이다. 하지만 이러한 미봉책은 오히려 역사 미관을 해치고 시민들의 불편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특히 기차 시간에 맞춰 관광객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이미 좁은 통로가 더욱 비좁아져 극심한 혼잡을 빚고 있다. 시민 김모씨는 "1년 넘게 이런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며 "부산의 관문인 부산역의 이미지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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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는 당초 이 공간에 수직정원을 조성해 노숙자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이는 부서 간 구두 논의에 그쳤을 뿐, 실질적인 진전은 전혀 없는 상황이다. 실내정원 조성을 위해서는 산림청의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을 통해 국비와 시비를 각각 50%씩 확보해야 하는데, 교통공사는 지난해 온천장역, 신평역, 사상역의 실외정원 조성만을 신청했을 뿐이다.
설령 올해 신청이 통과되더라도 예산 지원은 내년에나 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동서대 권장욱 교수는 "국제관광도시를 표방하는 부산의 위상에 걸맞지 않은 관리 부실"이라며 "교통공사뿐만 아니라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산교통공사 측은 "자체 예산이 충분하다면 광고판 설치 등 다른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수직정원 설치가 최선의 방안"이라며 "만약 이마저 불발될 경우, 자체 예산으로 대형 화분 설치 등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미 1년이 넘도록 방치된 상황에서 이러한 답변이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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