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분유의 반전, 국내선 외면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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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매 유통채널을 통한 분유 판매액은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상반기 158억9300만원이었던 매출액은 하반기 142억3500만원으로 감소했고, 2024년 상반기에는 120억5000만원까지 떨어졌다. 특히 국내 대표 분유 브랜드들의 실적 하락이 두드러진다.
매출 1위였던 매일유업의 앱솔루트는 2023년 상반기 32억2000만원에서 2024년 상반기 24억원으로 28%나 급감했다. 일동후디스의 산양분유도 같은 기간 20억9000만원에서 15억4000만원으로 27% 줄었다. 남양유업의 임페리얼과 아이엠마더도 각각 24%, 17% 감소했으며, 롯데웰푸드의 파스퇴르 역시 19% 하락했다.
반면 수입 분유의 성장세는 가파르다. 특히 프랑스 다논이 제조하는 '압타밀'은 2023년 상반기 854억원에서 2024년 상반기 946억원으로 11% 증가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압타밀은 2017년 한국 시장 진출 이후 불과 5년 만에 시장점유율 21%를 달성하며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국내 제품 대비 2배가량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최근 6개월간 두 차례나 가격을 인상했음에도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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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통계도 이러한 추세를 뒷받침한다. 2023년 조제분유 수입량은 4912톤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독일(2040톤), 뉴질랜드(1306톤), 아일랜드(417톤), 프랑스(380톤) 순으로 수입이 이뤄졌는데, 이는 압타밀의 독일 수입이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국내 업체들은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단백질 보조제와 베이커리, 환자식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했고, 일동후디스는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출산율이 높은 아세안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도 시도하고 있다. 2023년 아세안 10개국 분유 수출액은 3070만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이는 10년 전 대비 3배 증가한 수치다.
특히 남양유업은 캄보디아 시장에서, 롯데웰푸드는 베트남 시장에서 각각 선전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 다만 높은 관세 장벽과 현지 시장 특성을 고려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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