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60승 고지 코 앞 '우승확률' 76.5% 다가간다

KIA 타이거즈는 최근 6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이제 2위 그룹과의 격차를 더 벌릴 기회를 잡았다. 

 

KIA는 23일부터 25일까지 광주에서 NC 다이노스와 홈 3연전을 치르고, 26일부터 28일까지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 3연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 시즌 KIA는 NC와의 맞대결에서 8승 1패, 키움과의 맞대결에서는 4승 1패로 강한 성적을 기록했다. 최근 14경기에서 12승 2패를 기록하며 무서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팀 평균자책점 전체 2위, 타율 전체 1위를 기록 중이다.

 

부상으로 이탈한 선발 투수 윤영철의 빈자리는 대체 선발 김도현이 잘 메웠고, 마무리 투수 정해영과 불펜 핵 최지민이 복귀를 앞두고 있다. KIA 타자들 중 5명이 7월 이후 타율 3할 이상을 기록하며 방망이 힘도 강하다.

 

현재 KIA는 57승 35패 2무를 기록 중이며, 3승을 추가하면 60승에 도달한다. KBO리그에서 60승 선점 팀의 정규시즌 우승 확률은 76.5%로 높다. 

 

반면, KIA의 다음 상대인 NC 다이노스는 5위로, 하위권으로 추락할 수 있는 위기에 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