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어깨 부상으로 잠시 '휴식'..9월 세계대회 출전 가능할까?

신유빈이 오른쪽 어깨 근육 미세 파열로 한 달 간 휴식을 취한다. 

 

20일 신유빈의 매니지먼트사 GN에 따르면 "신유빈이 올림픽 전부터 어깨에 염증이 있었으며, 대회에서의 과도한 경기로 인해 상태가 악화되었다"고 밝혔다. 

 

신유빈은 올림픽 기간 동안 총 14경기를 소화하며 혼합복식 동메달, 여자 단체전 동메달, 여자 단식 4강 등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당초 신유빈은 9월에 예정된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마카오와 WTT 차이나 스매시 대회에 출전할 계획이었으나, 부상으로 인해 참가 여부를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신유빈은 한국 탁구 역사상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따내며 1988년 서울 대회 유남규,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 현정화와 김택수에 이어 네 번째로 단일 올림픽에서 멀티 메달을 수확한 선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