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드래프트 개최

한국배구연맹(KOVO)은 다음 달 3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강릉여고 출신 박채민(리베로) 등 총 46명이 참가해 신인 선수를 선발한다.

 

참가 선수 중에는 김다빈, 남은서, 용다정 등이 있으며, 성인 대표팀 유럽 전지훈련에 참여한 이주아(목포여상)와 전다빈(중앙여고), 김다은(목포여상)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시즌 드래프트의 지명 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에 따라 결정되며, 페퍼저축은행이 35%의 확률로 1순위 지명권을 가진다. 한국도로공사, IBK기업은행, GS칼텍스 등도 각기 다른 확률로 지명권을 부여받는다.

 

특히 페퍼저축은행의 1라운드 지명권은 GS칼텍스가 행사하게 되며, 정관장과 한국도로공사 간의 트레이드로 인해 정관장의 2라운드 지명권도 한국도로공사에 넘어간다. 이에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는 각각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선수 2명을 지명할 수 있다.

 

이번 드래프트는 네이버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어서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