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가 선택한 '이 패션템', 연예계를 넘어 일반인까지

배우 정유미가 최근 레인부츠를 착용하고 올린 사진이 큰 화제가 되었다. 이처럼 여름철 필수 패션 아이템인 레인부츠와 레인코트의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다. 삼성물산의 빈폴이 선보인 첼시 레인부츠는 출시 한 달 만에 70% 이상의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며 특히 블랙 컬러는 완판됐다.

 

이러한 레인 아이템들은 오늘날의 이상 기후에 맞추어 인기를 끌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되는 6월부터 9월까지의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측되어 레인부츠와 레인코트는 필수적인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무신사는 여름용 레인샌들에도 주목하고 있으며, 레인부츠와 레인코트의 거래액이 2023년 동기 대비 상당히 증가했다. 특히 무신사가 독점 발매한 '후두둑 레인부츠'는 출시 첫 주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패션 업계에서는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새로운 레인코트가 등장하면서, 비 오는 날에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최근의 장마 기간이 길어지고 국지성 호우가 잦아지는 기후 변화와도 관련이 있다. 연예인들도 일상에서 레인부츠와 레인코트를 착용하며 일반인의 수요까지 덩달아 급증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