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에 먹힌 아시아나... 금호그룹 자산 75% 순식간에 증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마침내 완료됐다. 2020년 11월 산업은행의 통합 결정으로 시작된 4년여의 여정이 지난해 11월 28일 유럽연합 경쟁당국(EC)의 최종 승인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로써 한국 항공산업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이러한 변화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자산 10조 원 이상)은 물론 공시대상기업집단(자산 5조 원 이상)에서도 제외될 전망이다. 사실상 대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전락하게 된 것이다. 특히 호남을 대표하는 재벌그룹이라는 상징성마저 하림그룹에 내주게 됐다.
이번 인수 완료는 단순한 기업 간 통합을 넘어 한국 재계의 큰 변화를 의미한다. 특히 한때 재계 7위까지 올랐던 금호아시아나그룹의 해체를 공식화하는 계기가 됐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핵심 계열사였던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으로 넘어가면서, 그룹의 자산 규모는 급격히 축소됐다.
공정거래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2024년 5월 기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자산 규모는 17조3929억 원으로 재계 28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아시아나항공이 빠지면서 그룹의 자산은 5조 원 미만으로 급감하게 됐다. 이는 전체 자산의 75.6%인 13조1554억 원을 차지하던 아시아나항공의 이탈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자산 10조 원 이상)은 물론 공시대상기업집단(자산 5조 원 이상)에서도 제외될 전망이다. 사실상 대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전락하게 된 것이다. 특히 호남을 대표하는 재벌그룹이라는 상징성마저 하림그룹에 내주게 됐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몰락은 무리한 확장경영의 전형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박삼구 전 회장의 과도한 차입 경영과 무리한 인수 시도가 결국 그룹 전체의 재무구조를 악화시켰고, 이는 결과적으로 아시아나항공 매각이라는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졌다.
한편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건은 미국 법무부(DOJ)의 승인만을 남겨두고 있다. 업계에서는 별다른 이의 제기가 없는 상황이라 사실상 기업결합이 완료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써 한국 항공산업은 대한항공 중심의 새로운 지형도를 그리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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