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못 가요" 극심한 복통, 알고 보니…

베트남의 50대 여성이 감을 과다 섭취한 후 음식물 찌꺼기로 인해 장폐색증 진단을 받았다. 

 

장폐색증은 장이 막혀 복통, 복부팽만,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탄닌 성분이 많은 식품이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탄닌은 위산과 엉겨 붙어 음식물 찌꺼기를 만들어 장을 막히게 한다. 장폐색증은 기계적 폐색(장 물리적 막힘)과 기능적 폐색(장운동 저하)으로 나뉘며, 심한 경우 수술이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 섬유질과 탄닌이 많은 음식을 과다 섭취하지 말고, 가벼운 운동으로 장운동을 촉진하는 것이 중요하다.